지난 12월 21일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동작문화원 개원 20주년 기념식’이 개최되었다. 500여 명의 주민들과 내․외빈들이 동작문화원의 스무 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이 자리를 찾아 객석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은 동작문화학교 하모니카반, 색소폰반, 방송댄스반의 식전공연에 이어 내빈 소개, 문화원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기념식 후에는 동작구민들의 노래경연대회인 ‘제24회 노들가요제’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동작문화원 송지현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작문화원이 빛나는 청춘의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동작문화원이 최고의 문화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구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문화원의 성과는 구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이 거둔 열매”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화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담은 책자 ‘동작문화원 20년사’를 발간했다. 부제는 ‘비상(飛上)’으로, 20년의 든든한 역사를 발판으로 미래를 위해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동작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 1998년 12월 서울시 인가를 받아 지역문화의 계발․연구․조사 및 문화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2005년 1월 전국문화원연합회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문화원 관리운영평가에서 대상 수상, 2013년 대한민국 문화원상 종합경영부문 우수상 수상 등 최고의 문화원으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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