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유 용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4)이 동작구 관련 19년 예산으로 2,088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84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동작구 관련 예산으로 서울시 예산 2,088억 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262억 원이 편성되었다고 유 위원장은 밝혔다.
유 위원장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구 범진여객에서 솔밭로 입구 구간의 사당로 확장 공사다. 이 구간은 서리풀터널 개통과 주변 개발에 따른 극심한 교통정체로 지역 주민들의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다. 올 상반기에 지장물이 없는 1구간(솔밭로 입구~남성역 환기구, 183m)과 3구간(남성역 1번 출입구~구 범진여객 204m)은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조기 확장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481억 6천만 원이다.
올해 편성된 주요 동작구 관련 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교육복지 분야에 △공동육아나눔터 및 열린육아방 지원 2억 △임대주택 노후시설 개선(흑석 청호, 센트레빌 등) 54억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 4억 △시립청소년시설 기능보강 3억 등 총 10개 사업에 약 181억 원이 반영됐다.
환경보전 분야는 △현충근린공원 기본계획 용역 2억 △현충근린공원, 사당종합체육관 주변 보수 정비 등 1억 7천만 원 △현충, 상도, 까치산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보상사업 1400억 △사당, 이목 배수분구 하수관로 종합정비 58억 △현충로 151 일대 하수관로 개량 5억 등 30개 사업에 약 1510억 원이 편성됐다.
도로교통 분야는 △사당로 확장 43억 △노들 남북고가차도 철거 설계비 4억 5천만 원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3억 4천만 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1억 8천만 원 △동작역 3번 출입구 테마계단 조성 1억 5천만 원 △지하철역 캐노피 설치(이수역 11번, 보라매역 2번, 장승배기역 4번 출입구) 3억 등 31개 사업에 311억 원이 반영됐다.
주택도시 및 도시안전관리 분야는 흑석동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대신고등학교 부지의 공공활용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사업비 2억 △중앙대 캠퍼스타운 추진(지역골목축제, 까망돌 청년마차 등) 8억 5천만 원 △흑석 빗물펌프장 이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14억 등 14개 사업에 49억 원이 편성됐다.
산업경쟁력제고 및 문화관광진흥 분야는 △동작창업지원센터 조성(상도동 54-27) 10억 △동작 지역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2억 6천만 원 △남성사계시장 특성화시장 육성 1억 6천만 원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무장애 체육도시 조성 1억 등 7개 사업에 22억 원이 반영됐다.
시민참여예산(구, 동단위 계획형) 분야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1억 5천만 원 △장도 보고 책도 읽는 전통시장 안 작은 도서관 조성 1억 1천만 원 △협치제도 기반구축 및 역량강화 2억 6천만 원 등 총 34개 사업에 11억 원이 편성됐다. 이밖에 사당2동 마을활력소 공간 운영지원 1억 2천만 원을 비롯한 5개 일반행정분야 사업에 2억 9천만 원이 반영됐다.
교육 분야는 △남사초 강당 겸 체육관 시설비 13억 4천만 원 △동작초 본관, 서관 내진성능보강사업 7천만 원 △흑석초 급식실 개선 및 신규조리기구 구입 4억 4천만 원 △동작중 도장공사 3천만 원 △중대부중 본관동 바닥개선 4천만 원 등 총 142개 사업에 약 262억 원이 지원된다.
유 용 위원장은 “4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첫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창우 동작구청장, 강희용 더불어민주당 동작을 지역위원장, 김병기 국회의원을 비롯한 4명의 시의원(김정환, 김경우, 박기열, 유용)이 함께 노력한 결과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왔다” 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동작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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