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2월 12일 서울 소재 120여개 대학(원) 및 서울특별시 교육청 병무담당자들을 초청하여 ‘2019년 각급 학교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2018년도에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만 19세 이상 학생 및 서울 관내 125개 대학에 신·편입학한 학생 16,323명을 일괄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한 바 있으며, 현재 2019년 1월 기준 총 45,781명의 재학생 입영연기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9년 4월 기준으로 1만6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일괄적으로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지방병무청은 일괄적인 재학생 입영연기 처리에 앞서 매년 2월에 각급 학교 병무담당 회의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에도 60여명 이상의 각급 학교 병무행정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재학연기 업무처리 방향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학생 입영연기 업무처리 절차 및 최근 달라진 ‘모바일 병역의무부과 통지서 발송’, ‘대학원 진학 예정’ 및 ‘졸업예정’ 사유 입영 연기 제한과 ‘군 복무기간 단축 시행’ 제도 등을 설명하였으며, 각 대학에서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달라지는 병무행정 제도를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각 학교에서 병무청으로 학적변동자, 학적보유자 등의 자료 송부 시 관행적으로 이용하던 전자문서 시스템을 벗어나 간편하게 업무협조가 가능한 e4c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회의를 끝내며 각급 학교 병무담당자들이 병무행정 업무를 수행하며 느끼는 애로사항과 그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병무행정의 개선방향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공유했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간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병무행정의 정책수요자인 학생들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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