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가 2013년 서울시 인센티브사업 "옥외광고물 수준향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어 지원금 3,500만원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1년 9월1일부터 2013년 8월31일까지 2년간의 옥외광고물 5개 분야 10개 항목 23개 지표의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동작구를 최우수구로 선정 발표했다.
구는 올해 불법 현수막 2만420개와 입간판 2,399개, 에어라이트 141개 등 불법 유동광고물 2만2,960개를 정비한 바 있다. 특히 이동 인구가 많은 노량진 학원가를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건물외벽대형현수막) 12건을 정비했다. 8월1일부터 16일까지 여름철에는 관내 전역에 산재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에 나서 벽보전단 및 입간판 3만4,444건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도심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재활용사업도 눈길을 끌었다. 구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청소용마대와 장바구니 등 6,000개를 제작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포했다. 지난 5월9일에는 노량진학원가 대표 등 30명의 업주를 초청한 가운데 유동광고물 설치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구는 앞으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해 지하철역 등 상습 불법 게첨지역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100개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불법 현수막 정비에 앞장선 동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불법현수막 정비와 옥외광고물 수준향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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