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린이들 위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축제 한마당
알찬 내용 및 진행으로 사당동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 토요일 성진교회(담임목사 황일동)에서 ‘제3회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가 진행되었다.
‘꿈을 먹고 살지요’는 성진교회에서 마을 어린이들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3회 째 지속되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남사초등학교 운동장 대신 성진교회 건물과 주차장 등에 각종 행사부스가 마련되었다.
성진교회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교회 전체를 개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마당, 놀이마당, 미술놀이․먹거리마당, 가족마당, 탐구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알차게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성진교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추억을 선물했다.
올해는 태권도, 마당극 등의 공연이 마련되어 지역 어린이들이 색다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 더욱 의미 있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었고, 성진교회 교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1회 때부터 꿈을 먹고 살지요 행사에 꾸준히 참가했다는 한 어린이 가족은 “놀이공원 등을 찾아 멀리 가지 않고도 ‘꿈을 먹고 살지요’ 덕분에 마을 안에서 어린이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성진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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