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은 5월부터 사당종합체육관을 비롯해 동 주민센터, 복지관 등에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체육복지 서비스인 ‘어르신이 건강한 동작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질병과 그에 따른 의료비 증가로 이어지는 사회문제를 지역에서부터 해결하고자 공단이 보유한 경영자원(체육시설, 전문인력과 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전문가의 과학적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사전 예방관리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공단이 앞장서고자 독자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하는 주민 체감형 특화사업이다.
어르신이 건강한 동작 만들기 사업은 어르신들이 있는 곳을 방문해 무료로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과학적인 체력 측정과 연령에 따른 건강체력 및 운동체력 평가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제공 △어르신 무료 체력증진 교실 운영 △연계 체육시설 이용과 보건소 협업을 통한 만성질환 관리 등 지속적인 체력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며, 매년 주기적 방문 측정관리가 이루어진다.
김봉현 이사장은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주민들에게 체감도가 높고 지역주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우리 공단이 가진 노하우를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이기도 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사업으로, 고령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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