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실시된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추진 협약식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중소기업의 정규직 채용 촉진과 청년들의 자산형성 및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참여기업 및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의 적립금 혜택에 더해 관내 중소기업과 청년을 대상으로 기업이 정규직 직원 채용 시 구가 추가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이 3년 간 600만원을 적립할 경우 정부와 기업의 지원으로 최대 3,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적립금 제도이다.
이에 더해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에서는 전액 구비로 1인 채용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에는 3명 한도로 채용근로자 1인당 채용장려금 200만원을, 청년에게는 근속지원금 100만원이 1년에 걸쳐 분할 지급된다. 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고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것이 목표이다.
모집대상은 동작구 소재 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동작구 거주 청년(만15세~34세)과 이를 채용한 관내 기업이다. 신청기간은 청년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가능하다. 단,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먼저 가입해야 한다.
구는 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조해 채용유지 현황을 확인하며, 필요 시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신청은 일자리정책과(동작구 노량진로 74, 유한양행 9층)로 방문,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sunn1219@dongjak.go.kr)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820-1693)로 문의하면 된다.
유재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의 고용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동작구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실시해 9개 기업과 14명의 청년에게 총 1,825만원 지원했고, 참여자 모두 사업기간 중 100% 고용유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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