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은 6월 3일 육군 제9보병사단(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입영장정과 동반한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청춘 새로운 도전 , 새로운 출발”을 테마로 입영자의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부모님께 감사하는 감동의 장으로 승화하여 병역이행의 자긍심 고취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의무자와 가족들로부터 입영문화제에 대한 높은 호응도에 따라 금년부터는 실시 횟수를 상반기 4회, 하반기 4회로 보다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젊은 청춘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입영장정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입영자와 가족들을 위한 민․관․군 협업 「사단특성화 프로그램」 하에 문화와 예술의 도시 ‘경기도’의 특성을 반영한 파주시 시립예술단 공연 및 입영자와 가족들을 위한 관광홍보 부스 운영으로 주변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 리플릿, 기념품 제공 이벤트 행사 등을 실시해 호응을 받았다.
사전 행사는 부모님 업고 걷기와 편지 쓰기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했고, 굳건이와 즉석 사진 촬영, 군 보급품 체험, 병무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는 태권도 시범팀 공연과 육군 의장대 등이 멋진 공연을 펼쳐 입영장정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선사했다. 
김종호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입영하는 날이 입영장정들과 가족들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행복할 수 있고 병역이행의 자긍심을 높여나가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국민소통강화를 통한 병역이행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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