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는 6월 26일 2014년 상반기 공무원 퇴임식을 개최했다. 평생을 소방공무원으로 헌신한 이근식 예방과장, 장세교 현장지휘대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자리에는 선배 소방공무원들이 참석하여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해주었다. 퇴임자들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고, 후배와 가족들이 꽃다발을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날 퇴임한 이근식 예방과장은 “공직생활 동안 수많은 사건사고를 거치면서 한명의 생명을 구했을 때의 기쁨과 지켜주지 못한 이들에 대한 미안함과 슬픔이 매순간 교차했다”며 “이제 이곳을 떠나지만 제 마음속에는 영원히 119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장세교 현장지휘대장은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준 후배, 동료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어디에 있든 항상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인으로 남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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