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지원 사업’은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소독, 도배·장판, 정리수납 서비스 등 종합적인 청소·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다.
구는 ‘깨끗한 우리집 사업’으로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 2천 7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 서비스 대상은 관내 저장강박증, 사회적 고립가구 등 취약계층 11가구이다.
통장,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복지관·공동주택 직원 등 기관의 협조를 받아 저장강박증 가구,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7월까지 완료하고 사업 시행에 나선다. 선정된 저장강박 가구 및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험도에 따라 상·중·하로 구분하여 정기적인 방문·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구 사례관리 대상자로 의뢰, 정신건강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 △소독·방역 △쓰레기 수거 △가구 내 물품정리 △공간활용법 교육 △수납·청소방법 등 전문적인 주거관리 서비스 지원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820-167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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