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동작구청, ㈜강원랜드,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동네,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총학생회가 민·관·학 상생협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함께 어울려 김장문화 축제를 기획하고 추진해 진정한 협치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이창우 동작구청장, ㈜강원랜드 한형민 부사장,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동네 정영구 대표, 중앙대학교 김민진 총학생회장 등 4명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봉사활동 수행 △동작구와 강원남부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사회·학생 도농 교류 증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이다.
협약식과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도 진행되었다. 6월 28일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건강요리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연에 출품한 요리들은 노량진동에 거주하는 고독사 관리대상 12가구에 전달되었다.
6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강원도 남부지역 사회적 농가 생산품 판매전을 실시되었다. 20여개 부스에서 곡류, 채소, 버섯, 과일, 농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나물밥, 메밀전병 등 강원도 농산품을 활용한 요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젊은 봉사자 육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참여기관은 농가 소득증대 및 사회적 경제기반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중 노들나루 공원에서 개최되는 ‘이웃과 함께하는 김장문화 축제’에는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40톤가량의 김장을 담궈 관내 저소득·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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