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식이놀이터(대표 서동인)’는 의사소통 장애를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의 정서지원을 위한 1박2일 캠프를 후원하고자 사회봉사단체 ‘다모아(대표 이현진)’,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대표 서태호)’과 함께 지난 7월 8일 청각장애인 전문 복지관인 삼성소리샘복지관(관장 이항묵)에 방문하여 ‘봉식이놀이터와 함께하는 희망여행’ 사업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봉식이놀이터와 함께하는 희망여행을 위해 봉식이놀이터에서는 청각장애인 1박2일 캠프를 위한 숙박 및 시설료 일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회봉사단체 ‘다모아’에서는 1박2일 기간 동안에 맛있고 알찬 식사비용을 후원하고,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에서는 캠프에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원업체 이외에도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청년들’, ‘멋진사람들’, ‘누구나꽃’, ‘해맑은단체’, ‘한국화원조합’ 등이 참여해 청각장애인들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생필품 등의 후원품을 지원한다.
캠프를 준비한 삼성소리샘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청각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며, “많은 도움의 손길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평소 경험하고 싶어 했던 글램핑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식이놀이터와 함께하는 희망여행 1박2일 캠프는 청각장애인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 26일~27일 경상북도 청도 글램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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