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2월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결핵예방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맞춤형 예방교육과 홍보 실시로 지역사회 내 결핵 및 잠복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예방법을 전파함으로써 결핵예방관리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자는 △집단시설 종사자 △결핵 고위험군(어르신, 청소년) △결핵 취약계층(접촉빈도 높은 직군) △지역주민 등이다.
교육내용은 △결핵예방법 △감염경로 바로 알기 △잠복결핵 감염 검진 및 치료에 대한 이해 △올바른 기침예절 △결핵과 잠복결핵 바로 알기 등으로 꾸며졌다.
먼저 오는 9월까지는 집단시설 종사자 교육에 나선다. 관내 의료기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산후조리원, 아동복지시설 등 230개소, 5,000여명이 대상이다. 오는 12월까지는 결핵발병률이 높은 어르신, 청소년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인복지시설,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결핵 예방교육’이 실시된다.
8~9월 중에는 동작구보건소에서 결핵 접촉빈도가 높은 방문간호사 28명을 대상으로 결핵의심환자 발견 시 조치·연계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지역사회 내 결핵감염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지역주민 대상 교육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9~10월 및 12월 중 노량진 일대와 보라매공원에서 ‘결핵 바로 알기 교육’과 함께 ‘OX퀴즈’,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기획과(☎ 820-946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종열 보건기획과장은 “완전한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인 예방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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