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신문
> 오피니언 > 독자기고
소외계층과 함께 한가위 춤을
동작신문  |  admin@thedj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9.16  20:30: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서울남부보훈지청 이동보훈팀장 
강명중

부모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깊은가! 어머니 품에 품고 지켜준 은혜, 진자리 마른자리 가려 누이는 은혜, 먼 길을 떠날 때 걱정해주시는 은혜, 자식을 위해 나쁜 일까지 감당하는 은혜, 끝까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는 부모님 은혜를 불교에서는 대은혜(大恩惠)로 설명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부모님들의 자식에 대한 내리사랑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부모님의 사랑을 받고 살아왔으며 이에 사랑을 받고 자란 자식들은 부모님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효도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님들의 내리사랑과 부모님에 대한 효도는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 눈에 보이는 사랑과 효도는 가식적인 것이지만 그래도 사랑과 효도가 필요한 것 같다.
나는 인사혁신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Know-How 사업 중 국가보훈처 ‘이동보훈팀 운영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퇴직공무원이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였지만 이제 80~90노구를 이끌고 홀로 살아가던지, 노부부가 복지관 등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반찬을 지원받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아직은 많이 있다. 
한 예를 들면 고령 독거노인이나 노부부를 방문하면 이분들이 무척 기다렸다가 따뜻하게 맞이해준다.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으면 이렇게까지 맞이해 줄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나는 Know-How사업을 수행하는 퇴직공무원으로서 보살펴야 할 어려운 보훈가족들이 400여 가구나 된다. 이분들을 매일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월1~2회 정도 또는 분기에 1번씩 방문하는 경우가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은 다른 어느 때보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들지만 부모님에 대한 효도와 사랑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금년에도 어려운 보훈가족을 위한 위문품이 접수되어 전달하고 있지만 위문품만 전달하고 돌아서서 나오면 가슴이 찡해진다. 그분들과 조금이라도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어려운 생활 상담을 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다.
아쉽지만 이분들의 속마음은 소식 없는 가족들이 그리워한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 모두 생활이 어렵거나 바쁘더라도 부모님을 찾아뵙든지 안부전화라도 자주 해드려야 할 것이다.
끝으로 국민여러분께서는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여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이 많으므로 방문 위로와 격려를 해주시어 즐거운 한가위 춤을 출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

 

동작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아카데미 4관왕 영화 ‘기생충’이 노량진 ‘스카이피자’를 주목시키다
2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안내 설명회 개최
3
(사)한국지역신문협의회, 제30회 한국지역신문의 날 기념식
4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동작의 미래
5
동작문화원, 강형수 선생 구술생애사 전달식
6
동작구 대표도서관 … 구립 김영삼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착공
7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8
동작의 진화 시즌2가 시작됩니다
9
제297회 동작구의회 임시회 폐회
10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 선정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 소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2나길 82, 1층 (우 07057)  
제호 : 동작신문  |   등록번호 : 서울다 01566   |  등록일자 : 1991년 3월 14일  |  발행인 : 이현규   |  편집인 : 임현정
전화번호 : 02-532-5110  |  광고 및 정기구독 문의 : 010-6227-305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현정
Copyright © 2013 동작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thedj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