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은 9월 25일 전 직원과 기관 방문 민원인 등 약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제412차 민방위의 날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청사에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대피 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은 재난 사이렌이 울리자마자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빠르게 이동하며 대피했으며,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화재 진압에 도움이 되는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실습도 병행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평소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을 반복 숙달하여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유·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서울삼일초등학교 등 4개 학교를 방문해 실제 훈련 진행 상황 등을 지켜보기도 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동작관악 관내 모든 학교에서도 화재대피 훈련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만큼 학생들의 재난대응능력이 향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