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중학교(교장 이수형)은 지난 9월 29일 ‘등굣길을 아름답게 꾸미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주관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는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참여자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약 80m에 이르는 벽면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그림으로 채워졌다.
사당중학교 등굣길은 빛바랜 노후 옹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투박했던 옹벽이 자연의 풍경을 담은 공간으로 재탄생해 학생들에게 행복한 등굣길을 선물하게 되었다.
사당중학교 관계자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학교 주변환경 개선효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자극해 창의적 인재로의 성장을 돕고, 정서적 안정 및 흡연 예방과 학교폭력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