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서순탁)는 7월 10일 오후 1시 신대방동 소재 대방중학교 강당에서 1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동해안 등지에서 물놀이 중 발생한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시 안전관련 내용과 심폐소생술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교육을 주관한 임동열 동작소방서 홍보교육팀장은 “물놀이시에는 항상 사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 구명튜브를 준비해야 한다”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구하려고 물에 뛰어들지 말고 부력이 있는 물건들을 던져주어 구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수영을 잘한다고 과신하거나 가족 친구가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되면 심리적으로 무작정 구하기 위해 뛰어들게 된다. 이때에 구하려던 사람이 오히려 사고를 당할 우려가 높아지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방중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7월 15일까지 세차례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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