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동작문화재단에서 ‘동작구립도서관-동작신문 영인본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기증식에는 동작문화재단 이진호 대표이사, 동작신문 이현규 대표, 구립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작신문 영인본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활용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작신문은 1991년 3월 창립된 동작구 最古의 지역언론이다. 당시의 지면자료는 지방자치시대 출범부터 현재까지의 동작구 역사가 오롯이 담긴 유일한 기록유산임에도 불구하고 보존 기술 부족과 습기 침투 등의 악조건으로 심각한 훼손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에 동작신문은 지역의 유일무이한 기록유산을 영구보존 및 활용하는 것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고, ‘동작구 지역신문 발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991년부터 2018년까지 발행된 지면자료를 대상으로 영인본 제작을 완료했다.
A3 사이즈의 책자 형식으로 28권이 1질로 제작된 동작신문 영인본은 동작구립도서관 중 공공도서관 5곳(사당솔밭, 동작상도국주, 동작어린이, 대방어린이, 약수)과 앞으로 조성될 구립김영삼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관내 구립도서관에 영인본이 비치됨에 따라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가 기록된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