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는 2019 아동학대예방 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보라매 온(ON)마을 어린이존중․어린이사랑 선언식’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11월 29일 오후 3시 20분부터 4시 40분까지 △전시마당 △공연마당 △어린이 권리 존중 선포식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마당에서는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예작품, 어린이사랑 동영상, 어린이 선언문 등이 1주일간 전시된다. 공연마당에서는 보라매초등학교 풍물부 ‘소리매’의 풍물공연, 방과후 동아리 ‘신나는 K-pop’과 ‘은빛소리 플롯’ 공연, 보라매 치어리더의 치어리딩 등이 40여분 간 펼쳐진다.
오후 4시에는 보라매초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아 어린이 권리 존중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갑철 교장은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온 마을과 학교가 어린이를 온전하게 존중하고 사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본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보라매초등학교가 추진해 온 ‘어린이 중심 놀이터’의 완공식도 함께 진행되어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보라매초 김갑철 교장과 교직원들은 운동장 놀이터의 노후된 시설 대신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계발하고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 김경우 서울시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서울시로부터 교육시설 환경개선 사업비 1억 원을 교부받아 본격적으로 운동장 놀이터 개선 공사를 추진했고, 새단장을 마친 놀이터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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