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5일 사당역 10번 출구 앞에 광역버스 정류장이 신설됐다.
서울-화성을 잇는 1002번과 1008번 경기광역버스는 그동안 사당역 4번 출구에 정차해 주민들이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높이고 주변 상권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5월부터 서울시,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기관과 버스 정차를 위한 업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10월 30일 경기 광역버스 1002번과 1008번 2개 노선 조정과 정차를 확정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한 정류장 이용을 위해 버스 승강장 주변의 띠녹지를 이식하는 등 보도를 정비하고 정차노면표시 및 버스노선표지판도 설치 완료했다.  
구는 올해 1월 교통불편 해소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수원방면 7790번, 7800번과 화성방면 8155번, 8156번 경기광역버스 노선 종점을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사당역 9번 출구로 변경했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의 생활 속 불편함을 세심히 살펴 추진한 생활밀착형 교통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월부터 구비 2억 1,300만원을 투입으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당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사당역 먹자골목 진입로 3곳에 고보조명과 트릭아트 등을 설치했으며, 사당역 8번 출구 및 동작대로 39 앞에 46인치 대형 키오스크 2대를 배치해 상가 위치, 메뉴, 연락처 등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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