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오후 7시 30분에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에서 경윤호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무특보(이하 경윤호 특보)가 ‘나와 대한민국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경윤호 특보는 강연 시작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서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정치권에 먼저 들어온 선배로서 여러분 진로에 도움 되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윤호 특보는 국회 4급 수석보좌관을 시작으로 경기도청 공보관, 경기도지사 정무특별보좌관, 경기신용보증재단 상임감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정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다.
이날 강연장에는 정치권 참모를 꿈꾸는 학생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리더가 되기 위한 학생들로 가득 찼다. 강연에 참석한 허준영(숭실대 정치외교학과 19학번) 학생은 “나는 졸업 후 국회보좌진을 꿈꾸고 있다. 오늘 강연으로 내 진로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고, 궁금한 점과 고민을 해결하여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입법동아리 ‘로비스트’는 숭실대, 중앙대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정치인에게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우리 사회를 빠르고 정확하게 바꿀 수 있는 정책생산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치인에게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대학 동아리와는 차별점을 지닌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