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도3동-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작업 장면

구는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 ‘202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구에서 직접 기획한 일자리를 제공해 고용안전 및 생계보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만 18세 이상 동작구민 가운데 기준중위소득 65%이하, 가족합산 재산이 2억 원을 넘지 않는 자가 대상이며, 총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우산 무상수리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공원녹지환경 개선 △마을이 함께 만드는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꽃마을 가꾸기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 등 총 6개로 운영된다.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내일잡기 사업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돌봄, 가족코칭, 학습지도 등의 보조업무를, 사당5동주민센터에 위치한 주민사랑방 및 공유부엌에서는 공구대여, 시설관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우산 무상수리 사업의 경우 지난해 3,523건의 실적을 올리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급여는 최저시급 8,590원으로 65세 미만은 1일 5시간, 65세 이상은 1일 3시간씩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매일 식비 5천원을 별도로 지급해 20일 5시간 근무 기준 월 117만 3,750원(4대보험, 소득세 공제 전)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해당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주민들은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5개월간 본인이 신청한 단위사업장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820-923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양질의 일자리에 공익성까지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생산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사업으로 계속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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