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65세 이상의 허약한 어르신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낙상예방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동작구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매월 첫째주·셋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137명의 어르신들이 낙상교육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240명 정도가 교육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내용은 관절염에 대한 이해와 관절염 약물관리, 근력강화 및 지구력 운동, 낙상예방체조 등이다.
낙상은 노인에게는 고관절 골절, 뇌출혈 등 각종 합병증 발병으로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위험인자다. 하체근력과 평형성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노인계층은 실내․외 어디든 낙상의 위험에서 안전하지 않다.
낙상예방운동교실은 운동전문강사가 6주 동안 낙상예방에 필요한 하지근력 단련과 평형성 증진에 도움이 되는 운동동작들을 프로그램화해서 반복 숙달되게 함으로써 가정에서도 쉽게 활용 가능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해서 운영할 예정”이라며 “동작보건소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보건소는 낙상예방운동교실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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