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새마을금고(이사장 박형권)가 1월 20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인 쌀을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다. ‘좀도리 운동’은 어려웠던 시기 부엌에서 밥을 짓던 어머니들이 쌀을 한 숟가락씩 절약해서 모은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도운 데서 유래했다.
한강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역주민들과 회원들이 기증하고 한강새마을금고가 지원한 쌀 20kg 500포대 10,000kg을 상도2·3동 기초수급대상자, 차상위 대상자, 새터민 이주자, 다문화가정, 복지시설 등에 기증했다.
상부상조 정신을 취지로 설립된 새마을금고는 지역이 상생 발전하고 서민이 잘 살아가는 사회를 구현하는 데 목적을 둔 금융협동조합이다. 한강새마을금고는 매년 정월대보름 사랑의 떡국잔치, 여름철 사랑의 삼계탕잔치,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을 펼쳐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박형권 한강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급격히 나빠진 경제여건 속에서도 한강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실현해 금년에는 좀도리 성금을 대폭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좋은 경영성과를 달성해 더욱 활발한 환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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