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지난 2월 18일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를 실시했다.
이번 전수는 2019년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독립유공자 故 이조헌 지사와 故 조만봉 지사의 후손에게 포상을 전수함으로써, 서훈자의 공적과 애국심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전수식에는 전수대상자인 故 이조헌 지사의 손자, 故 조만봉 지사의 자녀 및 가족, 서울남부보훈지청 직원 등이 참석했다. 
故 이조헌 지사(건국포장/2019)는 1924년 8월경 독립운동단체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국 상해에서 함남 길주군으로 들어와 활동하였으며 이후 북경 조선학생회 간부로 활동하였다.
故 조만봉 지사(대통령표창/2019)는 1943년 경남 진주에서 중국으로 건너가 독립군에 가담하자는 성낙준(1990 애족장)의 계획에 동의해 출발 준비하던 중 체포된 후 1944년 8월 부산형무소에서 석방되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양홍준 지청장은 “늦게나마 유족을 찾아 포상을 전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독립유공자 서훈과 포상 전수를 통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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