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는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치 보철(틀니)을 지원하고 있다.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관내 어르신들이 의치보철 지원 혜택을 크게 반기고 있다.
구는 올 들어 129명의 어르신들에게 보철 지원을 했고, 2012년 127명, 2011년 111명이 지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 어르신들에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하고 노년기 구강병 예방과 의치 사용법, 사후관리 등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려 구강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2011년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 수가 조례 개정으로 전국 최초 환자 본인부담 지대치비를 보조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어르신 한명 당 2개(39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2011년부터 조례에 의거, 부분 틀니에 필요한 지대치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시술을 망설이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보탬을 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동작구보건소에서 건강상태 기록과 구강상태를 검진한 후 의치보철이 가능한 대상자를 선정한다. 관련문의는 동작구보건소 구강보건실(☎ 820-14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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