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마을 독서동아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독서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사업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 올해 처음으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실시하고 예산을 구비로 별도 편성해 공모사업 추진에 나선다.
공모 신청 대상은 5인 이상 회원으로 관내 독서동아리에 등록된 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는 관내 독서토론 및 독서관련 활동 동아리이다. 공고기간은 3월 2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기간은 3월 9일부터 20일까지이다. 신청은 구 홈페이지에서 사업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pakg306s@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3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선발된 동아리는 4월 22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 및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동아리별로 독서토론 및 독후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재료비 등 50여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며, 지원 분야는 △끝까지 읽는 책교실 △독서 문학기행 △소설 신문 만들기 등 각 동아리에서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이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9360)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책을 매개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인문학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마을 독서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7년부터 마을 독서동아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21개 동아리가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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