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3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 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해 총 12개 동아리의 음악, 무용, 공예, 컴퓨터, 스포츠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개 내외로 확대 모집해 운영한다. 공모대상은 학습과 토론을 위한 자발적 모임으로, 전체 회원의 70% 이상이 동작구민이며 활동장소가 관내인 동아리이다.
특히, 올해부터 월 2회 이상 정기적 모임을 진행하는 7인 이상 동아리로 지원요건을 완화해 활발한 참여를 유도한다. 단, 학교 소속 동아리 및 특정 정당, 종교 활동, 사교‧친목 목적의 동아리 등은 제외되며, 다른 행정기관에서 동일한 사업 내용으로 보조금을 받는 경우도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모임은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동아리회원 명단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교육정책과(노량진로 74, 유한양행 3층)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구는 자체 심의회를 구성, △동아리 구성의 적격성 △활동계획의 필요성 및 실행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4월 22일 구 홈페이지 등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에 강사료, 교재비 및 재료비 등 모임별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7~8월 활동내용 및 운영실태 확인 등을 위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 820-1764)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배우며 나누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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