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자원봉사자 동아리원들이 긴급구호 키트를 배달하는 모습 (사진 제공 :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대학생자원봉사 동아리, 취약계층에 코로나19 긴급구호 물품 전달

“그동안 집에만 있어 답답했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기쁘다. 오늘 활동을 해보니 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졌다.”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럽하트 회장을 맡고 있는 이한결(총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학생의 소감이다. 자원봉사활동에 같이 참여한 남은호(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4학년) 학생은 “20대 대학생으로서 생애 첫 국내 긴급구호관련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라는 말을 오늘 굿네이버스 코로나 19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며 느꼈다”며 “대한민국 토종 NGO인 굿네이버스가 국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한다는 의미가 너무 뜻깊었다”고 전했다.
3월 26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본부장 김기영)는 숭실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애사와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럽하트(RUB-HEART)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호 물품 배달 봉사를 동작구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나눔과 봉사의 자세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옹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온 젊은이들이 코로나19사태로 동아리 활동 시작이 어려워지자 ‘이대로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긴급구호에 힘을 모은 것이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가 전달한 생필품 키트에 이어 대학생자원봉사자들이 전달한 260개의 긴급구호 생필품·위생키트가 서울권역에 있는 굿네이버스 12개의 사업장에 배분되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었다.
한편, 럽하트(RUB-HEART)는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 공식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로 현재 16기가 활동 중이며, 애사는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내 자원봉사동아리로 굿네이버스 서울동작지부와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통해 총 3단계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지원 △저소득가정 생계지원 △심리 사회적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굿네이버스 서울본부홈페이지(http://seoul.goodneighbor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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