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었지만 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 곁에 찾아왔다.
2015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마을발전소 꼬마농부교실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 이웃 간의 공동체 형성, 남녀노소 함께하는 통합 돌봄을 추진해왔다. 2020년은 모든 작물을 토종씨앗으로 재배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고 채종까지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향후 작물을 수확하면 참여자들과 나누고 폐지 줍는 어르신들께도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며 물맑고 공기 좋은 순창과 함께 장담그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순창에 직접 방문하여 장을 가르고 도농교류를 기획하고 있다. 3월 초부터 시작하여 건강한 흙을 만들고 순창 등지의 토종씨앗을 파종했다.
앞으로 물주기, 새싹 관리, 순창 장담그기 등 누구든 함께 하고자 하는 이웃은 마을발전소(☎ 010-2107-2588, 네이버 밴드 : 마을발전소)를 통해 일정 확인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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