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봉현)이 운영하는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3월 30일 화훼업계 살리기의 일환으로 전 직원이 상도동 꽃가게를 방문해 꽃과 화분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민체육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꽃 소비촉진 계획을 세웠다. 실행 내용으로는 △매주 화요일을 花요일로 지정하여 가족 및 동료에게 꽃 선물 △지역화폐 이용(동작사랑상품권) 직원 생일자에게 꽃 선물하기 △체육센터 재개관 시 환경정비를 위한 화분 구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생일을 맞아 뜻밖의 꽃 선물을 받은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우울한 마음이 컸는데 꽃과 화분을 받아보니 행복한 봄기운이 느껴진다”는 소감을 전했다. 
구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업계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꽃 소비 촉진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상공인들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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