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남성초등학교 인근에 ‘사당5동 우리동네키움센터’(사당로 154, 2층)가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6월, 1호점인 노량진2동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시작으로 2호점인 신대방1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60여 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3호점 센터는 83.34㎡(약 25평)의 규모로, 학습실과 놀이‧활동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 ‘놀이’와 ‘쉼’을 토대로 아이들의 능동적 참여와 주도적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센터장, 돌봄교사 등 총 4명의 전문인력이 센터에 상주해 △숙제지도, 기초학습 △자연생태놀이, 전래놀이 등의 놀이활동 △종이접기, 문화활동, 독서-동화구연 등 이용 아동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돌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센터를 1개월 이상 이용 중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 만족도 및 체감도 조사를 실시해 의견을 수렴하고 프로그램 및 돌봄 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방과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부터 12세까지 초등학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정원 20명을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용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당5동 우리동네키움센터(☎ 585-040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서울시 공모사업 「우리동네키움센터 집중지원구」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62억 9,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총 10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신설한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확충으로 맞벌이 가정 등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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