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현스님)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28알까지 복지관 종사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후원한 예산으로 ‘코로나19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현우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고생해주시는 분들과 불황을 겪고 있는 상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작은 생각에서 시작하였는데 종사자들의 마음이 모이고, 상인분들의 마음이 모여 하나의 나눔 문화가 조성된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사자들이 직접 추천한 △동작구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 △노들역 방역단(지하철 역사 내·외 방역) △동작구마을자치센터 행복마을방(주민모임, 면마스크 및 손소독제 나눔) △동작구어르신행복주식회사(지역사회 방역활동) △선재어린이집(긴급 돌봄 실시) 등을 방문하여 지역 상점에서 구입한 응원의 간식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구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량진 학원가에 위치한 명가왕족발 김기철 대표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힘을 내서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외에도 노들수 카페, 레커훈스 치킨집, 춘포제분 떡집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한편,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지만 지역 내 돌봄 대상자들을 위해 종사자들이 직접 식사배달 서비스, 방문방역 서비스 등 지역의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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