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복지재단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한 식료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포장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틈새가정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꾸러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활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의 생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4월 27일 동작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관내 기업의 후원을 통해 성대전통시장 및 남성사계시장에서 구입한 사과, 오렌지, 참외 등 청과물과 잔멸치, 진미채, 김 등 건어물로 선물꾸러미를 제작했다. 대상은 관내 차상위계층 1,000가구로 각 동주민센터와 동작복지재단을 통해 배부한다.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및 자원봉사자들이 자택으로 방문해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밖에도 지난 3월 (사)동그리마을넷, (사)마음껏동작마을, 동작구마을자치센터 등 3개 동작마을네트워크가 직접 제작한 필터교체용 면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기부해 관내 장애인가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835-77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사전연락 후 자택 앞에 놓아두는 비대면 전달 방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동 단위 방역대책본부의 찾동반 운영으로 취약계층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찾동반은 방문간호사의 활동 확대로 유증상자 동향파악, 감염취약계층 관리, 주민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시설 직원으로 구성한 방역지원단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직접 방문해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유원식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령별‧계층별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을 실시하고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월 5일까지 연장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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