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은 6월 16일 청사 내에서 헌혈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하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학교 내 단체헌혈 감소 등 국내 헌혈인원 감소로 국내 혈액수급 상황이 어렵다는 소식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서울병무청은 코로나19 심각단계가 발령된 이후 청사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청사 입구에 코로나19 선별센터 운영 △1일 2회 이상 실내외 방역소독 △사무실 내 책상 간 칸막이 설치 △부서별 적정인원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를 활용하는 모습으로 방역 활동에 참여해 왔다.
헌혈에 참여한 30여 명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언제 종식될지 모르지만 헌혈과 같이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여 큰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임재하 청장은 “처음 겪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역경 속에서 더욱 슬기롭게 대처하는 서울병무청이 되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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