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시대’가 온 것과 관련해 관내 학부모 및 지역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활용교육을 8~9월 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온택트(Ontact)’ 비대면 온라인 소통 방식이 주목받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취지에서 추진되었다. 
‘위드코로나(with Corona)’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디지털 정보화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디지털 소통 플랫폼 활용법’으로 전문화된 비대면 강의스킬과 온라인 활용역량 강화를 도와 코로나 이후 평생학습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강생들이 개별적으로 제공받은 접속링크를 통해 개인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화상회의 앱을 통해 수강하는 방식이며, 화상교육 플랫폼 설치부터 활용, 영상 녹화 및 편집방법까지 맞춤형 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 분야에서 활동 중인 관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스마트세상’을 주제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공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폰 기초와 활용 △알아두면 유용한 어플 △무인 키오스크 사용방법 △QR코드의 활용 등이며, 동작구·관악구 복지관 3곳(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이 참여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플랫폼 활용교육이 개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학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