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벌써 절반 이상 지나갔다. 하지만 코로나19라는 신형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가 늘 해오던 ‘보통의 삶’은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의 삶뿐만이 아니라 환경까지 변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외식보다는 배달음식을 즐기게 되었고, 일회용 마스크를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회용품 사용증가 및 다양한 생활 쓰레기들이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사태가 끝난 후 우리가 겪게 될 환경오염의 문제는 심각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관측한다.
마을발전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강현)에서는 이러한 환경오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쓰레기 감량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일반쓰레기, PET,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정해진 날마다 측정한다. 다양한 일반 가정의 사례를 기반으로 감량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경험, 감량할 수 없는 문제점을 매달 파악하여 회의하고 환경오염을 개선할 방안을 찾고 있다.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실시하는 이 모니터링 활동은 점차 확대되어 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바이러스에 직면한 전 세계인은 개인위생뿐만 아니라 앞으로 야기될 환경오염문제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마을발전소의 쓰레기 감량을 위한 모니터링과 같은 지역사회단위의 활동을 확대하여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으로 환경오염을 해결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마을발전소의 모니터링 활동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며 이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