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회의원(새누리당, 동작을)이 본격적인 “강남4구 동작” 만들기에 나서며 지역 챙기기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8월 14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정보사터널 개통을 위한 관계기관대책회의’를 개최, 선거기간 “강남4구 동작”의 대표공약이었던 ‘정보사터널 조기 개통’ 사업에 대한 상호 업무협력을 공고히 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 의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개최된 이 날 회의에는 터널 개통 주관부처인 국방부 및 서울시의 담당 국․과장은 물론, 김회선 국회의원(서초갑), 강석훈 국회의원(서초을),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모두 참석했다. 참석자 전원은 TF(Task Force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오는 2015년 상반기 정보사령부 이전을 완료하고 터널을 착공하는 것에 적극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나경원 의원은 “동작구를 강남4구로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이 바로 정보사터널 개통인데, 그간 논의 부족 및 예산 문제 등으로 지연된 측면이 있다. 오늘 다같이 모여 TF 구성에 합의한 만큼, 내년에는 반드시 터널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보사터널 뿐만 아니라 유난히 풀기 어려운 숙제가 많은 동작을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갔다”고 밝혀 지역 예산 확보에도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나 의원은 “앞으로도 정보사터널 개통을 비롯하여 사당로 3차 구간 확장, 동작교육발전 등 주요 사업별로 관계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 ‘강남4구 동작’을 만들기 위한 공약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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