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대중교통 편의증진과 안전을 위해 관내 시내버스정류소 5개소 승차대를 신설·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로변 시내버스정류소 승차대 미설치에 따른 지속적인 민원을 해소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실시한다. 현재 지역 내 가로변 시내버스정류소는 117개소로 승차대가 설치되어 있는 곳은 60개소이다.
구는 지난 8월까지 시설물 사전점검과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정류소 승차대 신설 3개소 및 교체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대상지는 △흑석동 한강현대아파트(현충로 151, 신설) △대방역 1번출구 앞(대방동 101-30, 신설) △상도3차삼성래미안후문(상도로 53길, 신설) △상도동 중앙하이츠빌 상도전통시장(상도로, 교체) △상도초등학교 입구(상도로, 교체) 등 5개소이다.
새로 설치하는 승차대에는 △추위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 △대기 의자 △각 버스별 노선도 △첫차‧막차 시간표 등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라하게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하고, 노후된 시설물은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지난해 마을버스 정류소 5개소에 BIT(버스정보시스템) 확대 설치로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 820-9874)로 문의하면 된다.
한대희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정류소 승차대 확충과 시설개선으로 이용주민의 편의를 증진시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과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방역 실시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가로변 시내버스정류소 승차대 신설·교체
흑석동한강현대아파트, 상도초 입구, 대방역1번 출구 앞 등 선정
- 기자명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 입력 2020.10.05 17:27
- 수정 2020.10.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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