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극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동작구형 착한가격업소란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구가 인증한 업소로 현재 지역 내 72개소가 운영 중이다. 구는 경제위기에도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서비스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홍보와 소모품을 지원한다.
먼저 10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동작마을버스(08번, 13번) 7대 외부 양측면에 동작구 착한가격업소를 랩핑 홍보한다.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마을버스 광고로 추진하며, 홍보 진행 역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이 맡는다.
구는 10월 중 ‘착한가격업소 소모품 지원 사업’으로 대상 업소별 50만원 범위 내 희망 소모품도 지원한다. 업소별로 △외식업(종량제봉투, 고무장갑, 앞치마, 수저세트 등) △이·미용업(수건, 염색장갑, 가위 등) △세탁업(세탁용 기름, 옷걸이, 비닐커버 등) 등 특성에 맞춘 소모품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10월 중 업소별 희망 소모품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별업소로 배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사회보험료 지원 △정기적인 방역 및 청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환경개선이 필요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 사업장 18개소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위한 보조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제진흥과(☎ 820-1184)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동원가능한 모든 지역경제활성화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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