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9월 28일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형성 사업 ‘밑반찬나눔데이’를 진행, 상도동 지역 내 고독사 고위험군 20가정에 밑반찬 5가지(소불고기, 잡채, 견과류멸치볶음, 녹두빈대떡, 황태포 채무침)를 손수 만들어 제공했다.
2019년부터 상도1동주민센터와 공동사업으로 진행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 사업은 활동가(이웃살피미) 워크숍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대면활동을 지양하고, 영양가 높은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취약계층에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추석명절 전에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대상자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상도복지관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과 단절로 인한 고독한 죽음을 예방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지역사회 중장년층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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