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확장공사가 완료된 동작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어린이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동작초등학교 통학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사당동 58번지 일대로 매일 4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동작초등학교 정문 방향의 유일한 통학로이다. 이곳은 도로 폭에 비해 차량 통행이 많고, 무허가건물(동작대로35가길 101)이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학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왔다.
이에 구는 학교 및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약 6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설계와 보상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통학로 확장 공사에 들어가 5개월여 만에 완료했다.
오랫동안 무허가건물이 점유하던 부분에 건물을 철거하고 △기존에 폭 4m에 불과했던 도로 40m 구간을 폭 6m 규모로 새롭게 확장했으며 △보행자 전용 계단(폭 2m, 길이 13m)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포장(673㎡)을 병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도로관리과(☎ 820-990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올해 6월까지 관내 스쿨존 10개소에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신 IT 기술을 활용, 어린이가 안전한 스마트 보행로 구축을 완료했다. 지난달에는 상도동 상현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후 통학로(500㎡)를 재포장했으며, 대방동 영화초등학교 주변에는 내년 4월까지 도로 폭 확장 및 블랙아이스 방지 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높일 예정이다.
백원기 도로관리과장은 “통학로 확장공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 여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