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0월 29일~11월 5일 사이 방문자 721명 대상 전수조사…음성 535명
전담 콜센터 운영으로 미검사자 등에 대한 지속적인 검사 독려 실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1월 13일 관내 카페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내 카페 관련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11월 6일 발생했으며 13일 현재 총 14명의 확진자(동작구 거주자 3, 타지자체 거주자 11)가 발생했다. 해당 카페는 6일 현장방역을 즉시 완료하고 7일부터 현재까지 시설폐쇄 중이며,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했다.
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 사이 카페 방문자를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2,500여건의 검사안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를 통해 확인된 방문자 721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3일 17시 기준 △양성 14명 △음성 535명 △검사예정 및 안내 진행 등 172명이다. 
12일부터는 구청 내 전담콜센터를 긴급 운영하여 미검사자에 대해 검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현재 구는 서울시 역학조사반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미검사자 모니터링과 추가 확진자의 접촉자 분류 등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모현희 동작구보건소장은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해당 기간 내 카페 방문자께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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