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12월 18일까지 지역 예술가들의 활동과 작품 이야기를 담은 ‘예술가의 작업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처음 ‘예술가의 작업실’ 프로그램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해 △창작극 △공예(텍스타일, 도자 및 라탄) △시각예술 △다큐멘터리 △국악 등 지역 예술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주민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건축(상도동) △시각(흑석동) △문학(사당동) △연극(노량진동) △지역문화(상도동) 등 5개 분야의 예술가의 작품 의미, 세계관 등을 주민에게 언택트로 전달한다.
주요 내용은 △건축가들이 오래된 상도동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업공간으로 사용하는 ‘스튜디오 하숙’ △흑석동 상가에서 펼쳐지는 회화와 설치미술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drawing 201 △사당동에 위치한 동네 서점과 문학 이야기를 담은 ‘지금의 세상’이다.
이어 △1996년부터 노량진에서 많은 공연을 창작한 ‘극단 백수광부’의 연습 현장과 무대 뒤편에 감춰진 이야기 △지역 브랜딩과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는 ‘스튜디오 씨클레프’의 영상을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12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동작문화재단 유튜브(채널명 동작문화재단)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070-7204-32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가를 적극 발굴‧지원해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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