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구청, 복지관 등에서 행정업무보조, 주차계도, 환경도우미 등 직무 수행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관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으로 123명의 장애인들이 요양보호사 보조업무부터 바리스타 등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내년에는 △구 직접수행 장애인일자리 52명 △민간위탁운영 장애인일자리 82명 △발달장애인 직장적응 체험훈련 9명 등 올해 대비 20명이 늘어난 총 143명으로 확대한다.
먼저, 구 직접수행 일자리분야는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사업수행이 가능한 미취업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7명 △시간제일자리 12명 △복지일자리 13명 등 총 52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12월 8일까지 참여신청서, 미취업사실확인서, 구직등록필증 등 서류를 지참해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사업자등록증 소유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12월 18일까지 △사업참여 경력 △장애정도‧소득수준 △사회활동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23일 구 홈페이지와 유선으로 최종 선발 여부를 통보한다.
선발된 인원은 내년 1월 4일부터 1년 간 구청 및 동주민센터, 복지관,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등에서 △행정업무보조 △공공기관·다중이용시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환경 도우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보수는 전일제 일자리 참여자에는 2,236,720원, 시간제는 1,118,360원, 복지일자리는 599,32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장애인과(☎ 820-9310)로 문의하면 된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생활안정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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