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라매초등학교(교장 김갑철)에서는 올해 꾸준히 추진한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의 생필품 나눔+행복 더함’ 행사를 진행했다.
보라매초에서는 학생 및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보자’는 행사의 취지를 전하며 11월 16일~25일 생필품을 기부받았다.
기부 물품은 유통기한이 넉넉한 통조림 등의 가공식품, 세제나 샴푸와 같은 욕실·주방·세탁 용품, 치약이나 칫솔과 같은 개인위생 용품 등이다. 나눔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귤이나 라면, 마스크, 핫팩과 같은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보라매초 교직원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포장했다.
11월 26일 보라매초와 동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노명래)은 나눔교육 업무협약식을 맺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보라매초등학교 김갑철 교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종이백에 담은 나눔 물품을 소중히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며 “나눔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신적으로 동참해주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의 정성이 전달되어 이웃들이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생필품을 전달받은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노명래 관장은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고 초대해 주신 보라매초등학교 교직원, 학생,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이웃의 행복을 바라는 소중한 뜻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을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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