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과 경영 능력 향상을 돕기 위한 창업아카데미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동작구와 동작구상공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교육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 등 2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수)과 28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창업아카데미에서는 금융경제교육, 마케팅 전략, 고객관리, 재무관리, 창업자금 안내 등 소상공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했다. 창업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창업자금 및 사업장임차자금 특별보증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은 특히 금융 및 경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창업가 정신 및 소상공인 창업사례를 비롯해 △고객서비스 관리 △금융경제교육 △창업세무 △소점포 창업자금 보증지원제도 등 예비창업자가 숙지해야 할 이론교육이 마련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창우 구청장은 창업아카데미에 참여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격려하며 “창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소중한 계기라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동작구의회 유태철 의장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창업아카데미에서 얻어가는 것들이 성공적인 창업과 번창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성공·실패사례 제공을 위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의 시행착오와 위험부담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업 및 경영활동을 돕기 위해 이 같은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2001년부터 모두 29차례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했으며 3,746명이 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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