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일, 금융, 수송, 교역 부문을 포괄하는 유엔 70년 역사상 유례없는 가장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수차례 계속된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 동북아 정세 위협에 대한 제재인 것이다. 이후 필리핀의 유엔 안보리 결의 첫 이행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북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안보의식을 결집해야 할 때이다. 오늘날까지 북한의 도발에 맞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친 영웅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며, 더 이상 북한도발이 지속되지
한국시작장애인연합회 동작지회 회장 조승현“사는 게 힘들어 죽고 싶으세요? 가슴으로 눈물을 흘리는 장애인을 한번 만나보세요.” 죽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온몸에 힘이 스르르 빠지는 절박함이 있습니까? 그건 부끄러움을 감추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이어가는 장애인들에겐 그저 그런 일상입니다. 살아 있으니 살겠다고 밥숟갈을 삼킬 때마다 울컥 치솟는 눈물을 가슴 속으로 주저앉히는 일도 쉽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눈 딱 감고 모질게 맘을 먹었더라면 살면서 질곡같은 고통을 참는 짓은 안 해도 되었겠지요. 어느 날 갑자기, 느닷없이, 한순간에 눈앞이
영국의 낭만파 시인인 퍼시 비시셀리는 “역사란 시간이 인간의 기억 위에 써내려간 순환의 시(時)”라 말했다. 즉, 역사는 인간의 기억 저편에 절대 지워지지 않는 문신과도 같은 의미라 해석할 수 있다. 옛 선조의 삶이 오늘 날의 우리들 삶에 그대로 투영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 「인터스텔라」에서 나온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면 모를까 어느 누구도 시간의 흐름을 역행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영화 한편이 우리의 심금을, 더 나아가 애국심과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적이 있다. 바로 1,0
2016년,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원숭이해를 맞아 우리 국가보훈처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 명예로운 보훈 추진계획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대통령의 신년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는 국가 발전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는 점을 강조했듯이 국가보훈처는 올해 국민 호국정신 함양으로 튼튼한 안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유공자 보상 및 예우 강화가 그 첫 번째이다. 기존에 계속해왔던 6.25 참전 미등록 국가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예우할 예정이며 그간 꾸준히 증가시켜왔던 참전명예수당 또한 올해에
요즘 텔레비전을 통해 정부 3.0광고를 종종 접한다. 세련되고 깔끔한 이미지의 영상에 유명 배우가 나와서 쉽고 빠르고 편리한 정부 3.0을 홍보한다. 눈을 사로잡는 이 광고만 보아도, 정부3.0은 과거의 정부 패러다임과 확연히 달라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3.0 비전 선포식 축사를 통해 그동안 펼쳐왔던 정보공개의 차원을 넘어서 정부의 운영방식을 국가 중심에서 국민 중심으로 바꾸는 전면적 패러다임의 전환이 바로 정부3.0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정부3.0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며, 정부 패러다임은 어떻게 변모해왔을까. 정부3
19세기 유럽을 정복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세상에는 무력과 정신력, 두 개의 힘이 있다. 결국 이기는 것은 항상 정신력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정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토록 중요한 정신력은 현재 국가보훈처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호국정신과 안보의식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과 깊이 관련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1993년 '민족정기 선양교육'을 시작으로,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청소년들의 호국 안보의식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그 이듬해인 2011년부터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변 정세의 영향으로 많은 침략을 받아왔고 그 때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하나의 결집된 힘으로 물리쳐 오늘에 이르렀다. 국가보훈처는 나라사랑 주관 부처로서 2016년을 나라사랑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대국민 나라사랑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려 한다.나라사랑 교육을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학생, 보훈가족, 시민 등 300여만 명에 이르나, 국민의 인식 전환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킬 필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맞춤형의 나라사랑 교육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양적인 나라사랑 교육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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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에서는 1월 22일 호국정신 함양, 튼튼한 안보 추진을 위한 2016년 명예로운 보훈 추진계획에 대한 대통령 업무보고가 있었다. 2016년에는 국가유공자보상 및 예우강화, UN참전국과 보훈외교 강화, 제대군인 일자리 확보 및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국민 호국정신 함양이라는 핵심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6.25전쟁 미등록 국가유공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매년 보상금 인상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기 위한 물질적 보상과 정신적 예우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복귀
국가보훈처에서는 처 창설 이후 50년 만에 15개 보훈지청의 명칭을 2016년 1월부터 포괄권역명칭으로 변경하게 되었다.기존 지(방)보훈청의 명칭에 대해서는 여러 문제가 제기되어 온 게 사실이다. 1962년 기관설치 당시 자치단체의 소재지 명칭으로 작게는 6개 크게는 17개 자치단체의 지역을 관할하여 왔다.지청별로 당시 대표적인 특정지역의 이름을 사용하다 보니 관할 지역임에도 혼돈스러워 관할 자치단체와의 업무협조에 큰 애로가 있었으며, 또한 현재 명칭은 관할지역 조정이나 도시규모의 변동을 반영하지 못하여 기관 대표성에 한계가 있다는
시인 : 윤석규어제 저녁밥솥을 다 비웠건만오늘아침 묵상을 하다7시 되어 밥상을 차리려니밥 없음이 생각 나깜짝 놀랐다. 부랴부랴 쌀을 씻어밥솥에 넣고전자 스위치를 켜밥을 짓 는다아침밥이 늦어 미안한 마음아픈 아내는 짜증을 낼만도 한데서두는 나를 좀 늦게 먹지하고 위로 한다 참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합니다. 시작이 좋아야 결과가 좋다는 뜻이고 시작하는 방법 또한 다양합니다. 혼자서 시작할 일이 있고 둘 또는 그 이상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 시작하는 일도 있습니다. 둘 이상이 할 때는 동업이 됩니다. 동업인 경우에는 좋은 동업자를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동업에도 종류가 많습니다. 한시적인 동업이 있고, 영원한 동업이 있습니다. 어떤 동업인가에 따라 동업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송구영신예배는 하나님과 동업의 관계를 맺는 순간입니다. 새로 시작되는 일 년을 그분과 동업하겠다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
동작구 이웃 여러분 반갑습니다.우리 동네 동작구의 재난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동작소방서 서장 서순탁입니다.여러분의 이웃 우리 동작소방서 전 직원은 우리 동네 동작의 재난안전을 위하여 24시간 쉼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 뿐이리~~”학창시절부터 익히 듣고 흥얼거리던 꽤나 괜찮았던 노랫말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사실은 가장 편안하게 쉴 수 있어야 할 나의 집이 화재에 가장 취약하다는 것입니다.국가화재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4만6천여 건의 화재
자전거 인구 1200만명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품이자 취미생활의 도구, 이용자의 취향과 개성을 표현하는 소품으로 진화했다. 현재 우리나라 자전거 관련 시장도 연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와 관련하여 정부차원에서 1993년부터 ‘자전거 이용활성화 사업’을 시행‧추진했으며, 이어 1995년 1월 5일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제정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자전거 도로정비업무’가 지방이양사무로 전환되기 시작하면서, 서울시를 비롯하
시인 : 주진원옛날 그 옛날해당화 피던 봄꽃구경 가고 싶어한나절을 기다리다주저앉아 울었다꽃은 시들고그리움기다리던 언덕에 묻었다세월 덧없이 가고어느새아산병원 가는 길에은행나무 나목으로 섰구나이 가을 다 가고내년 봄 돌아와해당화 다시 피면여보, 꽃구경 가게아프지 말아요구절초 핀 언덕에 서서기린처럼 목을 길게 빼고더 나은 본향 올려다본다구름 저 너머
성진교회 황일동 담임목사 미국 카네기 공과대학에서는 학교를 졸업한 후에 나름대로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당신의 성공적인 삶에 영향을 미친 요소들은 무엇입니까?”자신들의 전문성(학력, 기술)은 15% 정도요 나머지 85% 정도는 인간관계, 선후배, 스승, 친구들과의 만남이라고 대답했습니다.세상을 살아가며 만남의 복, 다시 말해 복된 만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행복한 만남을 이루어가도록 자녀들에게 스펙을 쌓는 것만 강조하지 말고 좋은 친구, 종은 스승, 좋은 만남을
존경하는 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작구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작소방서 서장 서순탁입니다.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소방서에서는 매년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 한달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온 국민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하고자 화재예방 홍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습니다. 2014년 11월부터 10월말까지 동작구에서 196건 화재가 발생했고 그중에 부주의가 120건으로 66%에 해당합니다. 화재는 구조적인 원인에서 발생하는 것보다는 일상적인 부주의나 사소한 무관심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화재의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사람마다 아침부터 수고하는 것은 행복하기 위해 서입니다. 모든 사람이 행복을 추구하는 본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행복한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행복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습니다. 행복은 먼 곳, 높은 곳, 화려한 곳에 있지 않습니다. 잘 사는 사람, 많이 배운 사람, 잘난 사람만 행복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행복하길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평범한 곳에, 한날의 삶속에, 우리 가정 속에 이 행복을 두셨습니다.한 정치인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국회의원을 하고 장관을 하면
병무청에서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또한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우대 받고 존경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만들기에 힘쓰는 한편, 병역과 관련한 어떠한 형태의 병역면탈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와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나가고 있다. 병역면탈 범죄를 예방·단속하기 위하여 병무청에서는 2012년부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특사경을 전문직위로 임명하여 수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사실무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채용하여 각 지방청별로 병역면탈 수사에 전념하고 있다
연평도 포격 도발은 2010년 11월 23일 6․25전쟁 후 최초로 북한이 민간인이 거주하는 우리 영토에 무차별 포격을 감행한 만행으로, 천안함 폭침이 일어난 지 채 8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한 번 북한이 우리 국민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긴 사건이다. 이 참상으로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인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가슴에 묻었다.우리 정부는 지난 시간동안 경제·문화적 발전을 이끌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한 평화 통일을 이루려는 무수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불구하고 북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세계